볼더 “튜브타고 직장가는 날”
볼더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튜브타고 직장가는 날(Tube to Work Day)”이 오는 7월 15일 금요일에 열린다. 올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800명으로 제한된다. 이 행사는 “세상에서 가장 심한 출근길 교통체증”이라고 광고하고 있으며, 볼더 크릭을 따라 튜브를 타고 내려가며 직장에 출근하는 날이다. 참가자들은 이벤 G. 파인 공원(Eben G. Fine Park)에서부터 볼더 크릭을 타고 둥둥 떠내려가 자신들의 직장이 있는 곳에서 알아서 내리면 된다. 센트럴 공원에서는 따뜻한 커피와 아침식사가 준비되어 있다. 튜브 출근은 7월 15일 금요일 오전 8시에 시작된다. 이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보험과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의료 처치를 위해 20달러의 참가비를 내야 하며, 여기에서 5달러는 볼더의 노숙자들을 지원하고 돕는 비영리 단체 ‘볼더 브리지 하우스’에 기부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구글에서 Boulder Tube to Work Day를 쳐서 맨 위에 뜨는 웹사이트를 클릭한 후 상단의 Registration 탭을 클릭해 20달러의 참가비를 내고 등록하면 된다. 주최측은 헬멧과 발가락을 덮는 신발, 구명조끼는 필수이며, 튜브는 본인이 지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상 제한은 없지만, 되도록 방수복(wetsuit)을 입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하린 기자직장가 인원 출근길 교통체증 튜브 출근 boulder tube